HERBAL MEDICINE
육미지황환 효능六味地黃丸
몸속 진액을 채워 허열을 가라앉히는 음허증의 대표 처방
나이가 들면서 밤에 식은땀이 나고 손발이 화끈거리는데도, 기력 보충용 보약을 먹으면 오히려 열이 더 오른다고 호소하는 분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에 한의원에서 폭넓게 고려하는 처방이 바로 육미지황환입니다. 탕약 형태로는 육미지황탕이라고 부르며, 육미지황탕 효능의 핵심은 몸속에서 부족해진 진액(津液)을 채워 위로 뜨는 허열을 가라앉히는 ‘보음(補陰)’에 있습니다.
밤에 땀이 나고 입이 마르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는 음허증은 중년 이후 남녀 모두에게서 흔히 관찰됩니다. 이 처방은 송나라의 소아과 의서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에서 처음 기록된 이후 900년 넘게 임상에서 활용되어 온 처방이며, 오늘날에도 남자 갱년기 치료와 여성 갱년기 관리, 신허요통에 이르기까지 적응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육미지황환 핵심 요약
- 핵심 적응증 — 음허증(陰虛證)으로 인한 허열, 야간 식은땀, 입과 목의 건조함, 허리·무릎 시림, 이명, 남자 갱년기 증상, 여성 갱년기 증상
- 주요 약재 — 숙지황·산수유·산약·택사·목단피·복령 6가지 약재로 구성된 삼보삼사(三補三瀉)의 균형 처방
- 기대 효과 — 육미지황탕 효능은 보음을 통해 진액을 채우고 허열을 내리는 데 있으며, 육미지황환 형태로도 동일한 작용을 기대합니다
- 비대면 진료 — 방문이 어려우시면 비대면 진료로도 상담과 처방이 가능합니다
목차
ABOUT
육미지황환이란 — 처방의 유래와 의미
육미지황환은 북송(北宋)의 명의 전을(錢乙)이 《소아약증직결》(1119년 편찬)에 수록한 처방으로, 원래는 장중경의 금궤요략(金匱要略)에 실린 팔미지황환에서 온성(溫性) 약재인 계지와 부자를 덜어내 소아의 신음 부족(腎陰不足)을 다스리기 위해 만든 처방입니다. 이후 성인의 음허증 전반에 적용되면서 보음보신(補陰補腎)의 대표 처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름의 ‘육미(六味)’는 여섯 가지 약재를, ‘지황(地黃)’은 이 처방의 군약인 숙지황을 가리킵니다. 환(丸)은 제형 명칭이며, 탕약으로 달여 복용하면 같은 약재 구성의 육미지황탕이 됩니다. 제형 차이일 뿐 약의 구성과 작용은 동일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음허증은 단순히 물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몸속 진액이 마르면서 위로 뜨는 허열(虛熱)이 동반된 상태를 말하는데, 이 처방은 부족한 진액을 채워 허열을 가라앉히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INGREDIENTS
육미지황환 약재 구성 — 삼보삼사의 균형
육미지황환은 보(補)하는 세 약재와 사(瀉)하는 세 약재가 서로 균형을 이루는 ‘삼보삼사(三補三瀉)’ 구조의 처방입니다. 진액을 채우되 정체되지 않도록 설계된 구성이라, 장기간 복용해도 속이 답답해지거나 열이 쌓이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임상에서 숙지황이 소화에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산약의 비율을 높여 비위를 보호하면서 처방하는 편입니다.
핵심 약재 · MAIN HERB
숙지황 熟地黃
군약으로서 전체 처방의 중심입니다. 신(腎)의 음(陰)을 자양하고 정혈(精血)을 보충하는 작용이 가장 강한 약재로, 진액 고갈로 인한 허열·건조 증상의 근본을 다스립니다. 전통적으로 처방 전체 용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보강 약재 · SUPPORT HERB
산수유 山茱萸
간신(肝腎)을 함께 보하며 수렴 작용을 통해 빠져나가는 정(精)을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야간 식은땀, 잦은 소변, 정액이 샐 정도의 허약 상태에 직접 작용하는 약재입니다.
보강 약재 · SUPPORT HERB
산약 山藥
비(脾)·폐(肺)·신(腎)을 두루 보하는 약재입니다. 숙지황이 자양하는 힘을 비위 소화에 부담 없이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임상에서 소화력이 약한 환자에게 처방할 때는 산약의 용량을 높여 위장 부담을 줄입니다.
균형 약재 · BALANCE HERB
택사 澤瀉
이수삼습(利水滲濕)으로 불필요한 습을 아래로 내보냅니다. 숙지황의 끈끈한 성질이 습담으로 변하지 않도록 조절하며, 신(腎)에 쌓인 허화(虛火)를 함께 내려주는 배합 역할을 합니다.
균형 약재 · BALANCE HERB
목단피 牡丹皮
청열량혈(淸熱凉血) 작용으로 혈분의 허열과 어혈을 함께 다스립니다. 산수유의 지나친 수렴 작용을 완화하며,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상열감과 야간 조열(潮熱)에 관여합니다.
조화 약재 · HARMONY HERB
복령 茯苓
건비이수(健脾利水)로 비위를 보강하면서 습을 내보냅니다. 산약이 비위를 보익하는 방향이라면 복령은 과잉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균형을 이뤄, 처방 전체가 보음(補陰)하면서도 체내에 부담을 남기지 않도록 마무리합니다.
INDICATIONS
이런 증상에 처방합니다 — 음허증의 전형
음허증은 한 가지 질환명이 아니라, 몸속 진액이 고갈되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군을 가리킵니다. 중년 이후 호르몬 변화와 맞물려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고, 과로·수면 부족·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젊은 분에게도 나타나는 편입니다. 아래 증상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동반된다면 육미지황환을 고려하는 근거가 됩니다.
- 야간에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 바닥이 화끈거림
- 입이 자주 마르고 안구·피부가 건조함
- 허리시림과 무릎 시림, 신허요통
-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어지러움
-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상열감(여성 갱년기)
- 기력 저하·정력 저하와 함께 위로 뜨는 열감(남자 갱년기)
- 성장기 아동의 야간 다한(盜汗), 발육 지연
특히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시림이 찬 기운보다 ‘속에서 올라오는 열감’과 함께 나타나거나, 불면증에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이 겹치는 경우에도 음허의 병기가 함께 작용하는지 살펴 처방합니다. 남성 갱년기 한약을 고려하는 분은 정력 한약 카테고리와 함께 읽어두시면 전체 접근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MECHANISM
육미지황환 현대 약리학적 작용 기전
한의학의 ‘보음’ 개념은 모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현대 약리 연구를 통해 여러 생리적 경로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과 체계적 문헌고찰이 누적되면서, 내분비·면역·신장 기능에 걸친 복합 작용이 보고되어 있습니다[1][2][3].
신장·내분비 축 조절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임상 프로토콜에서, 본 처방은 신장 여과 기능 지표와 단백뇨 관련 수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전통 한의학에서 ‘신음(腎陰)을 자양한다’고 표현해 온 작용이 현대적으로는 신장 미세순환과 호르몬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1].
폐경기 혈관운동 증상 완화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약동학 연구에서, 대두 이소플라본과의 병용을 통해 안면홍조·야간 발한 등 갱년기 혈관운동 증상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기전이 보고되었습니다. 음허증으로 분류되는 여성 갱년기의 상열감·야간 식은땀과 직접 연관되는 지점입니다[3].
면역 사이토카인 조절
인간 말초혈액 림프구를 이용한 실험에서 Th1·Th2 사이토카인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작용이 확인되었으며, 만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소아 천식처럼 음허 기반의 면역 반응 이상에서 보조적으로 활용되는 근거가 됩니다[4].
혈압·혈관 보호 작용
6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포함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항고혈압제와의 병용이 혈압 관리와 한의학적 증후 점수에서 긍정적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신음허 배경의 고혈압이나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고혈압에 대해 참고되는 근거입니다[2].
산화 스트레스 완화
일본 캄포 임상 연구에서는 로쿠미간(육미지황환)이 장기 복용 시 혈청 아미노산 프로파일과 신기능 관련 지표에서 변화를 보이고, 당뇨병 모델의 백내장 형성 억제에 관여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는 진액 고갈과 맞물린 조직 노화·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완화 작용으로 해석됩니다[5][6].
실제 진료 경험상 중년 이후 환자에서 야간 식은땀과 입마름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이 처방을 먼저 고려하면, 수면의 질이 점차 안정되는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COMPARISON
처방 비교 — 팔미지황환과의 차이
육미지황환은 팔미지황환과 자주 비교되는 처방입니다. 구성상 팔미지황환에서 계지·부자(온성 약재)를 덜어내면 육미지황환이 되므로,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주 적응증의 ‘한열(寒熱)’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 구분 | 팔미지황환 | 육미지황환 |
|---|---|---|
| 핵심 병인 | 신양허(腎陽虛) — 신의 따뜻한 기운 부족 | 신음허(腎陰虛) — 신의 진액 부족 |
| 주 증상 | 하반신이 차고 시림, 야뇨, 소변 자주 봄, 냉증, 무기력 | 야간 식은땀, 손발바닥 화끈거림, 입마름, 상열감, 이명 |
| 추가 약재 | 육미지황환 6가지 + 계지 + 부자(온양 작용) | 숙지황·산수유·산약·택사·목단피·복령 6가지 |
| 체감 온도 | 만지면 차가운 느낌이 드는 환자 | 만지면 따뜻하거나 열이 뜨는 느낌의 환자 |
| 쉬운 구별법 | “찬 기운으로 시린 쪽” — 이불 덮어도 발이 차가움 | “마르고 뜨거운 쪽” — 이불을 차고 자거나 밤에 땀이 남 |
같은 허리·무릎 시림이라도, 찬 기운으로 시린지 아니면 건조함과 허열이 동반된 시림인지에 따라 두 처방의 선택이 갈립니다. 자가 판단보다는 진맥과 문진을 통해 감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CONDITIONS
육미지황환 적응 질환
| 질환 | 주요 증상 | 활용 포인트 |
|---|---|---|
| 남성 갱년기 한약 | 기력 저하, 집중력 감소, 야간 발한, 성기능 저하에 상열감이 동반 | 진액부족이 배경일 때 남자 갱년기 치료의 기본 축으로 활용하며, 양허가 겹치면 다른 처방을 병용합니다 |
| 여성 갱년기 | 안면홍조, 야간 식은땀, 심계, 건조 증상 | 안면홍조가 두드러질 때 청리자감탕과 함께 고려되는 보음의 기본 처방입니다 |
| 신허요통 | 허리시림과 무릎 시림이 오래 이어지고, 기후와 무관하게 지속 | 디스크 외 영상 소견이 뚜렷하지 않은 만성 요통에서 음허 배경을 감별하여 처방합니다 |
| 이명·어지러움 | 매미 우는 듯한 고음성 이명, 기립성 어지러움이 피로와 함께 악화 | 어지럼증에 신음허 배경이 확인될 때 본 처방을 기본으로 삼아 조정합니다 |
| 야간 도한(盜汗) | 잠든 뒤 등·목·가슴 부위에 식은땀, 깨면 땀이 그침 | 체격·체력과 무관하게 음허 도한의 대표 처방으로 활용됩니다 |
| 당뇨·고혈압 보조 | 입마름·다뇨, 어지러움과 귀울림이 동반된 경우 | 양약 치료에 병용하여 증상 안정과 체질 조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1][2] |
육미지황환 효과는 위 질환들 중 한 가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음허라는 공통된 병기를 공유하는 다양한 만성 증상에 걸쳐 나타나는 점이 특징입니다. 질환명보다 체질과 병기를 기준으로 처방이 결정되므로, 자신의 증상이 음허 범주에 들어가는지 여부를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PRESCRIPTION FORMS
육미지황환 처방 형태
한사랑한의원에서는 환자의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춰 세 가지 형태로 처방합니다. 복용 편의성과 증상 깊이에 따라 선택합니다.
육미지황탕 — 체질 가감 처방
환자의 체질과 동반 증상에 맞춰 약재 용량을 가감한 맞춤 탕약입니다. 숙지황이 소화에 부담스러운 분은 산약을 늘리고, 상열감이 심한 분은 목단피를 보강하는 식으로 조정합니다. 증상이 뚜렷하거나 여러 가지가 겹친 경우 탕약으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육미지황환 — 장기 관리용
증상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서 3~6개월 장기 관리를 목적으로 처방합니다. 복용 편의성이 높고 휴대가 간편해, 갱년기 전반의 체질 조정이나 신허 예방적 관리에 적합합니다.
크라시에 육미지황환 엑스세립 K13
일본 크라시에社의 표준화된 과립제(K13)로 처방합니다. 성분과 용량이 일정하게 관리되어 있어 재현성이 좋고, 물에 녹여 복용할 수 있어 환약이 불편한 분이나 외국 출장·여행이 잦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PATIENT CASES
이런 분들에게 처방합니다
남자 갱년기 증상 — 기력 저하에 상열감이 겹친 경우
40대 후반 이후 남성에서 피로감·성기능 저하와 함께 얼굴이 달아오르고 밤에 땀이 나는 패턴이 확인되면, 단순한 기력 부족이 아니라 음허가 배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운을 끌어올리는 보약을 먹었더니 오히려 열이 더 오른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육미지황환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 신호입니다. 진액을 채워 허열을 내린 뒤 기력을 보강하는 순서로 접근하는 편이며, 동반 증상에 따라 다른 남성 갱년기 한약을 병용하기도 합니다. 복용이 장기화되면 야간 발한이 줄고 수면의 질이 안정되는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명이 오래 지속되면서 기력까지 저하된 경우
매미 우는 듯한 고음성 이명이 과로·수면 부족과 함께 악화되고, 손발 바닥이 화끈거리거나 허리시림이 동반된다면 신음허형 이명으로 판단합니다. 이 유형에는 육미지황탕을 기본 축으로 두고, 어지러움이 더 강하면 이명 관리 목적의 다른 처방을 함께 고려합니다. 급성 돌발성 난청과는 접근이 다르므로 이비인후과 평가와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 처방은 만성화된 이명에서 진액을 보강하며 증상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됩니다.
COMPANION PRESCRIPTIONS
함께 처방하는 한약
음허증의 깊이와 동반 증상에 따라, 육미지황환 단독보다 아래 처방과 병용할 때 체질 조정 효과가 더 고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병용 여부는 진료 후 결정합니다.
연령고본단
나이 들면서 생기는 기력 저하와 정력 감퇴에 초점을 둔 처방입니다. 육미지황환이 음을 채워 허열을 내린다면, 연령고본단은 정(精)을 북돋워 기력의 뿌리를 보강합니다. 상열감과 기력 저하가 함께 있는 남성 갱년기 환자에게 두 처방을 단계적으로 활용합니다.
청리자감탕
음허화동(陰虛火動)으로 인한 여성 갱년기 증상에 널리 처방되는 자음청열(滋陰淸熱) 계열 처방입니다. 상열감·야간 발한이 특히 심하고 심계가 동반되는 여성 갱년기 증상에서는 육미지황환의 기본 보음에 청리자감탕의 청열 작용을 더해 증상을 조절합니다.
TREATMENT PROCESS
한사랑한의원 육미지황환 처방 과정
음허증은 기력 저하·갱년기·요통 등 여러 호소가 겹치는 경우가 많아, 단순 증상 매칭보다 체질 진단이 선행되어야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한사랑한의원에서는 아래 4단계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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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약 및 내원 / 비대면 진료 접수
대림동 한사랑한의원으로 전화(02-834-9650) 또는 상담/예약 페이지에서 예약합니다. 원거리 환자나 방문이 어려우신 분은 비대면 진료를 신청하시면 동일한 진찰 절차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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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찰 — 음허·양허 감별 문진
야간 발한, 입마름, 손발 화끈거림, 소변 양상, 수면의 질, 평소 추위·더위 반응 등을 체계적으로 문진합니다. 진맥과 설진으로 음허증 여부를 확인하고, 팔미지황환 계열과의 감별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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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형 선택 및 처방
증상 강도·생활 패턴·소화력에 맞춰 맞춤 탕약(육미지황탕), 환약, 크라시에 K13 과립제 중 적합한 제형을 선택합니다. 복용법과 병용 주의사항을 설명드리고, 필요 시 연령고본단·청리자감탕 등 병용 처방을 함께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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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과 관찰 및 조정
복용 2~4주 시점에 재진을 통해 야간 발한·수면·상열감의 변화를 확인합니다. 반응에 따라 약재 용량을 미세하게 조정하거나, 체질이 안정된 뒤 장기 관리용 환약으로 전환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육미지황탕과 육미지황환은 다른 한약인가요?
이름이 달라 다른 약으로 오해하는 분이 많지만, 약재 구성은 동일하고 제형(제약 형태)만 다릅니다. 탕(湯)은 물에 달여 먹는 탕약, 환(丸)은 꿀이나 물로 반죽하여 동그랗게 빚은 환약입니다. 같은 여섯 가지 약재(숙지황·산수유·산약·택사·목단피·복령)로 만들어지며 작용도 같습니다. 증상이 뚜렷하고 빠른 효과가 필요할 때는 육미지황탕, 장기 관리에는 육미지황환이 유리한 편이라 상황에 맞춰 선택합니다.
육미지황탕은 남자만 복용하는 한약인가요?
아닙니다. 흔히 남자 갱년기 한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폭넓게 쓰이는 처방입니다. 여성의 경우 안면홍조·야간 식은땀 등이 두드러진 갱년기 관리에 많이 활용되며,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진액이 고갈된 수험생·직장인의 만성 피로에도 고려됩니다. 성장기 아동 중 야간에 땀을 흠뻑 흘리며 깨거나 발육이 더딘 경우에도 이 처방을 기본 축으로 삼아 체질에 맞게 조정합니다. 음허증이라는 공통된 병기를 기준으로 폭넓게 적응되는 한약입니다.
열이 많은 체질인데 보약을 먹으면 열이 더 오르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열은 실제로 체온이 높은 ‘실열(實熱)’이 아니라, 몸속 진액(냉각수)이 부족해 위로 뜨는 ‘허열(虛熱)’입니다. 육미지황환은 열을 밖으로 발산시키는 처방이 아니라, 부족한 물을 채워 위로 뜨던 허열을 자연스럽게 가라앉히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오히려 열이 많은 것처럼 느끼는 음허증 환자에게 꼭 필요한 방향의 처방이며, 이 점이 인삼·황기류 보약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다만 진짜 실열 체질과 음허의 허열은 감별이 필요하므로 자가 판단보다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찾아 먹으면 좋나요?
몸속 ‘물(진액)’이 말라서 생기는 건조함과 허열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①밤에 잘 때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 바닥이 화끈거릴 때, ②입이 자주 마르고 피부·안구가 뻑뻑하게 건조할 때, ③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반복되거나 허리시림과 무릎 시림이 오래 이어질 때, ④갱년기로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상열감이 반복될 때 고려하는 처방입니다. 이런 증상이 하나둘 따로 나타날 때보다 두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동반될수록 이 처방의 적응에 가까워집니다.
보약 하면 인삼·녹용이 먼저 떠오르는데 육미지황탕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보약이 향하는 방향 자체가 다릅니다. 인삼·황기·녹용 등은 불을 지펴 기운을 끌어올리는 ‘양(陽)의 보약’이라면, 육미지황탕은 몸속 메마른 곳에 물을 주고 영양 물질(진액)을 채우는 ‘음(陰)의 보약’, 즉 보음제(補陰劑)입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양의 보약은 연료를 더 넣는 방향, 육미지황탕은 엔진오일과 냉각수를 채워 과열을 막아주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몸이 지쳐 기운이 없는데 얼굴은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난다면, 기운을 더 밀어 넣기 전에 먼저 진액을 채워야 하는 신호이므로 이 처방이 우선 고려됩니다. 실제로 육미지황환 효과를 체감하는 분들은 대부분 기력이 바닥난 상태보다 ‘기운은 있는데 열이 자꾸 뜨고 건조해진다’고 호소하는 유형에 속합니다.
한사랑한의원은 어디서 방문하기 편한가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한사랑한의원은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4번 출구)과 대림역(2·7호선 11번 출구) 양쪽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2호선(신도림·신림·신대방), 7호선(대림·남구로·금천), 1호선(구로·독산·신길) 환승이 편리하여 구로·금천·신길·신도림·신림·신대방·동작구·강서구·양천구(목동)·마포·용산에서 접근하기 좋은 편입니다. 내원이 어려우시면 비대면 진료로도 상담과 처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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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처방은 증상명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체질, 경과, 동반 증상을 함께 살펴 조정합니다. 현재 증상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 상담(02-834-9650) 또는 내원 상담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REFERENCES
참고 문헌
- 고전 원전 — 錢乙. 小兒藥證直訣. 北宋, 1119.
- Liao T, Zhao K, Huang Q, et al.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study protocol of Liuwei Dihuang pills in the adjuvant treatment of diabetic kidney disease. Medicine (Baltimore). 2020;99(31):e21137. PubMed
- Wang J, Yao K, Yang X, et al. Chinese patent medicine Liu Wei Di Huang Wan combined with antihypertensive drugs, a new integrative medicine therapy, for the treatment of essential hypertension: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2;2012:714805. PubMed
- Limopasmanee W, Chansakaow S, Rojanasthien N, et al. Effects of the Chinese Herbal Formulation (Liu Wei Di Huang Wan) on the Pharmacokinetics of Isoflavones in Postmenopausal Women.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5;2015:430890. PubMed
- Shen JJ, Lin CJ, Huang JL, Hsieh KH, Kuo ML. The effect of Liu-Wei-Di-Huang Wan on cytokine gene expression from human peripheral blood lymphocytes. Am J Chin Med. 2003;31(2):247-257. PubMed
- Kawajiri S, Kimura Y, Ito T. Three Cases of Dry Nose Successfully Treated with Hachimijiogan or Rokumigan. Kampo Medicine. 2019;70(4):355-360. J-STAGE
- Evaluation of the Inhibitory Effects of Rokumigan and Hachimijiogan on Cataract Formation in a Rat Model of Streptozotocin-induced Type 1 Diabetes. Atarashii Ganka (Journal of the Eye). 2016;28(1). J-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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