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익기탕 효능 | 기허증·위무력증·만성피로 개선 한약 처방

HERBAL MEDICINE

보중익기탕 효능補中益氣湯

방전된 체력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가라앉은 위장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처방.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을 동시에 다스리는 800년 전통의 대표 처방입니다.

DOCTOR’S NOTE

“원장님, 저는 밥 먹을 기운조차 없어요. 억지로 몇 숟갈 뜨고 나면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거워져서 당장 눕고만 싶습니다.”

진료실에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는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에도 늘 무기력하고, 야근을 하거나 조금만 무리하면 여지없이 체하고 위장이 멈춰버립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전신으로 뿜어내기 위해서도 막대한 기운(氣)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혹은 오랜 투병으로 인해 몸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면, 위장도 움직일 힘을 잃고 밑으로 처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기가 허해진 기허(氣虛)와 기운이 밑으로 가라앉는 중기하함(中氣下陷) 상태입니다.

이때는 소화제만 부어 넣는다고 위장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방전된 체력의 배터리를 강력하게 충전하고, 밑으로 처진 위장의 기운을 위로 힘차게 끌어올려 주어야 비로소 소화력이 살아납니다. 제 17년 임상에서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준 가장 대표적인 처방이 바로 보중익기탕입니다.

오용석 · 한사랑한의원 대표원장 · 임상 17년

보중익기탕 효능 핵심 요약

  • 유래 — 이동원(李東垣)의 《비위론(脾胃論)》(1249년)에서 유래한 보기승양(補氣升陽) 처방
  • 핵심 효능 — 보중익기탕 효능의 핵심은 기운을 보충하고 가라앉은 양기를 끌어올리는 데 있습니다
  • 대표 적응증 — 기허증, 위무력증, 위하수증, 만성 피로, 내장하수, 면역력 저하
  • 주요 약재 — 황기, 인삼, 백출, 당귀, 승마, 시호, 진피, 자감초
  • 처방 형태 — 맞춤 탕약, 과립제(크라시에 K26 등), 맞춤 환약
  • 비대면 진료 — 방문이 어려운 경우 비대면 진료로 보중익기탕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ORIGIN

보중익기탕이란 — 처방의 유래와 의미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은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 중 한 명인 이동원(李東垣, 1180~1251)이 1249년 《비위론(脾胃論)》에서 창방한 처방입니다[1]. 이동원은 비위(脾胃, 소화기관)를 인체 건강의 근본으로 본 보토파(補土派)의 대표 의가로, “비위가 허하면 백병이 생긴다”는 관점에서 이 처방을 만들었습니다.

처방명을 풀어보면 그 의미가 명확합니다. 보중(補中)은 ‘중초(中焦), 즉 비위를 보한다’는 뜻이고, 익기(益氣)는 ‘기운을 더한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소화기의 기운을 강력하게 보충해주는 처방이 보중익기탕입니다.

이동원은 당시 몽골의 침략으로 전쟁과 기근에 시달리던 백성들이 극도의 피로와 영양실조에 빠진 상황에서 이 처방을 사용했습니다. 먹지 못하고, 기운이 없어 쓰러지는 환자들에게 비위의 기운을 올려주어 스스로 음식을 소화하고 영양을 흡수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800년이 지난 지금도 보중익기탕은 만성 피로, 위무력증, 위하수증 등 기허(氣虛) 관련 질환의 대표 처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HERBAL COMPOSITION

약재 구성

보중익기탕은 8가지 약재로 구성되며, 각 약재가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기(氣)를 보충하고 가라앉은 양기(陽氣)를 끌어올립니다.

핵심 약재 · MAIN HERB

황기 黃芪

보중익기탕의 핵심 약재로 다른 약재보다 용량이 큽니다. 대보원기(大補元氣) 작용으로 전신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특히 비위(脾胃)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황기의 다당체 성분은 면역 기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보고된 바 있습니다[2].

보강 약재 · SUPPORT HERB

인삼 人蔘

건비익폐(健脾益肺) 작용으로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肺氣)를 보합니다. 황기와 함께 기운을 보충하는 쌍두마차 역할을 하며, 피로 회복과 에너지 대사를 촉진합니다.

보강 약재 · SUPPORT HERB

백출 白朮

건비조습(健脾燥濕) 작용으로 비위를 강건하게 하고 체내 불필요한 습기를 제거합니다. 위장관의 수분 대사를 조절하여 소화 흡수 기능을 정상화시킵니다.

균형 약재 · BALANCE HERB

당귀 當歸

보혈화영(補血和營) 작용으로 혈(血)을 보충합니다. 기(氣)만 보하면 건조해지기 쉬운데, 당귀가 혈을 함께 보하여 기혈(氣血)의 균형을 맞춰줍니다. ‘기와 혈은 함께 다닌다(氣血同行)’는 한의학 원칙을 반영한 구성입니다.

균형 약재 · BALANCE HERB

진피 陳皮

이기조습(理氣燥濕) 작용으로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보약(補藥)만 쓰면 기가 막히기 쉬운데, 진피가 기의 순환을 도와 보약의 효과가 제대로 전달되도록 합니다.

조화 약재 · HARMONY HERB

승마 升麻

승양거함(升陽擧陷) 작용으로 밑으로 가라앉은 양기를 위로 끌어올립니다. 보중익기탕의 핵심 전략인 ‘기운 끌어올리기’를 담당하는 약재로, 위하수나 내장하수 같은 중기하함(中氣下陷) 증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조화 약재 · HARMONY HERB

시호 柴胡

승양해울(升陽解鬱) 작용으로 승마와 함께 양기를 상승시킵니다. 또한 간기(肝氣)의 울체를 풀어주어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 장애에도 도움을 줍니다.

조화 약재 · HARMONY HERB

자감초 炙甘草

보기화중(補氣和中) 작용으로 비위를 보하면서 모든 약재의 작용을 조화롭게 합니다. 꿀에 구운 감초(자감초)를 사용하여 보기(補氣)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보중익기탕의 구성을 살펴보면, 단순히 기운만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보(補)·승(升)·행(行)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황기·인삼·백출이 기운을 채우고(補), 승마·시호가 기운을 올리며(升), 진피가 기운을 돌려줍니다(行). 여기에 당귀가 혈을 보충하고 자감초가 전체를 조화시킴으로써 완성됩니다.


SYMPTOMS

이런 증상에 처방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특히 피로감과 소화불량이 동반될 때 보중익기탕 효능이 가장 잘 발휘됩니다.

만성 피로
기력 저하
식욕 부진
소화불량
위무력증
위하수증
식후 피로
팔다리 무력감
무기력증
잦은 감기
자한(식은땀)
내장하수
탈항(탈직장)
자궁하수
만성 설사
어지럼증
저혈압

보중익기탕의 핵심 타겟은 기허증(氣虛症)입니다. ‘기허’란 몸의 에너지(氣)가 고갈된 상태를 말합니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엔진 오일도 부족하고, 연료도 바닥나서 시동이 겨우 걸리는 상태와 같습니다.

기허가 심해지면 기운이 밑으로 가라앉는 중기하함(中氣下陷)이 발생합니다. 위장이 아래로 처지는 위하수, 직장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탈항, 자궁이 내려앉는 자궁하수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보중익기탕은 이러한 기허와 중기하함을 동시에 해결하는 처방입니다.

소화기 관련 증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소화기질환 진료 안내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PHARMACOLOGICAL MECHANISM

현대 약리학적 작용 기전

보중익기탕의 효능은 전통적인 한의학 이론뿐 아니라, 현대 약리학 연구를 통해서도 그 기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1

위장관 운동 촉진 작용

보중익기탕의 주요 약재인 황기와 백출은 위장관의 연동 운동(peristalsis)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위무력증(gastroparesis)에서 저하된 위장의 수축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자극하여 위장관 평활근의 수축력을 높이고, 위배출 시간(gastric emptying time)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2

내장하수 개선 — 평활근 긴장도 증가

승마와 시호는 내장 장기를 지지하는 평활근과 결합조직의 긴장도(tone)를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승양거함(升陽擧陷)’의 현대적 해석으로, 위하수증이나 내장하수 환자에서 처진 장기의 위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면역 기능 조절(Immunomodulation)

황기에 함유된 다당체(astragalus polysaccharide)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와 T세포의 활성을 높여 면역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인삼의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과 함께 작용하여 잦은 감기, 만성 감염 등 면역력 저하 상태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동물 실험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모델에서 보중익기탕이 생존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2].

4

항피로 및 에너지 대사 촉진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ATP 합성)을 촉진하고, 운동 후 젖산(lactic acid) 축적을 줄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근위축 동물 모델에서 보중익기탕이 근육 손실을 완화하고 운동 기능을 개선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3].

5

자율신경 균형 조절

보중익기탕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조절하여, 스트레스에 의한 위장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허 환자에서 자율신경 실조로 인한 소화 장애, 현기증, 저혈압 등의 증상 호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DICATIONS

적응 질환

보중익기탕 효능이 적용되는 주요 질환과 상태를 정리했습니다.

질환/상태 주요 증상 보중익기탕의 활용 포인트
위무력증 식후 팽만감, 소화 지연, 조기 포만감 저하된 위장 운동력 회복 및 위배출 정상화
위하수증 명치 답답함, 식후 하복부 불쾌감 승양(升陽) 작용으로 처진 위장의 위치 회복 유도
만성 피로 증후군 지속적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저하 전신 기운 보충과 에너지 대사 촉진
기능성 소화불량 속 더부룩, 식욕 부진, 소화 장애 비위(脾胃) 기능 강화를 통한 소화 흡수력 개선
내장하수(탈항, 자궁하수) 하복부 묵직감, 항문 이물감 하수된 장기를 지지하는 조직의 긴장도 회복
반복성 감기, 면역력 저하 잦은 감기, 더딘 회복, 쉬운 피로 면역세포 활성 증강 및 점막 면역력 강화
만성 설사 무른 변, 식후 설사, 소화 불량 동반 비위(脾胃) 운화 기능 정상화를 통한 수분 흡수 개선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입맛 없음, 체력 저하, 영양 불균형 소화 기능 회복과 영양 흡수 촉진으로 체력 보충
수술 후 회복, 병후 체력 저하 전반적 기력 저하, 활동 감소 전신 기력 보충과 회복 속도 촉진


PRESCRIPTION FORMS

처방 형태

한사랑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로 보중익기탕을 처방합니다.

기본

맞춤 탕약

보중익기탕은 기본적으로 보약(補藥) 성격의 처방이라 맞춤 탕약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편입니다. 환자분의 체질, 기허(氣虛)의 정도, 동반 증상(위하수, 만성 설사, 면역력 저하 등)에 따라 약재의 용량과 구성을 정밀하게 조절합니다.

  • 가장 강력한 보중익기탕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형태
  • 개인 맞춤 가감(加減)이 가능하여 치료 효과 극대화
  • 2~4주 분량으로 처방, 경과에 따라 조절
간편

과립제(엑기스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한 분말 형태입니다. 한사랑한의원에서는 크라시에 보중익기탕 엑스세립(K26)을 가장 많이 처방하며, 경방 보중익기탕도 처방합니다. 이 외에 한국신약, 한풍제약, 정우신약의 보중익기탕도 환자분의 상황에 맞추어 처방이 가능합니다.

  • 탕약을 달여 먹기 어려운 직장인·출장이 잦은 분에게 적합
  • 뜨거운 물에 녹여 마시면 됨
  • 휴대가 간편하여 일상 복용에 용이

장기 복용

맞춤 환약

장기 복용이 필요한 경우 맞춤 환약으로도 처방합니다. 환약은 한 번 조제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하루에 정해진 알약 수를 복용하면 되어 편리합니다.

  • 기허증이 만성적인 환자분이나 장기적인 보약 목적으로 적합
  • 상온 보관 가능, 별도 냉장 불필요


CLINICAL INSIGHT

17년간 보중익기탕을 처방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처방이 위장 증상뿐 아니라 환자분의 전체적인 활력을 끌어올려 준다는 것입니다. 만성 피로로 하루하루가 고단했던 분들이 보중익기탕 복용 후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덜 힘들어졌다”, “오후에 꾸벅꾸벅 졸지 않게 됐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소화불량에 보중익기탕이 정답은 아닙니다. 기허(氣虛)가 핵심 원인인 경우에 가장 큰 효과를 보입니다. 위에 열(熱)이 많아서 속이 쓰리고 화끈거리는 분이나, 스트레스로 기가 막혀 체하는 분에게는 다른 처방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중익기탕을 처방하기 전에 반드시 체질과 증상을 꼼꼼히 진찰한 후 처방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존 치료에 만족스럽지 않으신 분, 특히 피로와 소화불량이 함께 찾아오는 분이라면 보중익기탕이 좋은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용석 · 한사랑한의원 대표원장 · 임상 17년


CASE TYPES

환자 유형별 케이스

과로 누적으로 인한 만성 피로 + 소화불량

야근과 출장이 잦은 40대 직장인이 수개월째 쌓인 피로감과 함께 식후 더부룩함, 식욕 저하를 호소하는 유형입니다. 위장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으나 소화가 느리고, 오후가 되면 몸이 납처럼 무거워집니다. 기허(氣虛)가 핵심 원인으로, 보중익기탕으로 기운을 보충하면 피로감 완화와 소화력 회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탕약으로 2~4주 복용 후 경과를 확인하고, 이후 과립제나 환약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위하수·내장하수로 인한 소화 장애

내시경이나 바륨 검사에서 위하수증을 진단받은 후 내원하시는 분들입니다.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하복부가 묵직하고, 식후 눕고 싶은 충동이 강합니다. 중기하함(中氣下陷)이 뚜렷한 케이스로, 보중익기탕의 승마·시호가 가라앉은 양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4~8주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복부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경과가 더 좋습니다.

잦은 감기·면역력 저하와 동반된 기력 저하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살고, 한번 걸리면 회복이 유난히 더딘 유형입니다. 기허로 인해 위기(衛氣, 방어 기능)가 약해진 상태로, 체력과 면역력이 동시에 바닥에 있습니다. 보중익기탕으로 비위의 기운을 보충하면 전신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면서 감기 빈도가 줄어드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가을 환절기에는 춘방(春方)으로 가감하여 처방하기도 합니다.


COMPANION PRESCRIPTIONS

함께 처방하는 한약

단독 처방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지만, 동반 증상의 양상에 따라 아래 처방을 병용하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허 + 담음(가래·소화액 정체) 동반 시

육군자탕

보중익기탕이 ‘기운을 끌어올리는(升陽)’ 처방이라면, 육군자탕은 ‘위장의 습담을 제거하는’ 처방입니다. 기력 저하와 함께 속이 메스껍거나 가래가 잦은 환자에게 두 처방을 시기별로 교대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육군자탕 자세히 보기 →

기허 + 기체(氣滯, 기 순환 장애) 동반 시

향사평위산

기허와 함께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이 겹쳐 명치가 답답하고 트림이 잦은 경우에 활용합니다. 보중익기탕으로 기운을 보충한 뒤, 향사평위산으로 막힌 기를 소통시키는 순서로 처방하는 임상 전략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향사평위산 자세히 보기 →

기허 + 위장 허한(虛寒) 동반 시

승양익위탕

보중익기탕과 같은 보기승양(補氣升陽) 계열이지만, 승양익위탕은 위장의 습(濕)과 한(寒)을 함께 다스리는 약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기허와 함께 배가 차고 묽은 변이 잦은 환자에게 합방하거나 교대 처방합니다.

승양익위탕 자세히 보기 →


BOJUNGIKGI CHUNBANG

보중익기탕 춘방(春方) — 대표 가미방

보중익기탕 춘방이란?

보중익기탕 춘방(春方)은 이동원이 《내외상변혹론(內外傷辨惑論)》에서 계절에 따른 가감법으로 제시한 대표적인 가미방(加味方)입니다. 기본 보중익기탕에 방풍(防風), 강활(羌活) 등 풍약(風藥)을 가미한 처방으로, ‘춘방’이라는 이름 그대로 봄철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서 봄은 양기(陽氣)가 상승하는 계절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봄의 기운에 맞춰 몸의 양기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지만, 기허(氣虛)한 사람은 이를 감당하지 못합니다. 양기가 올라가려는데 몸에 기운이 없으니 봄철 피로, 춘곤증이 유독 심해지고, 허한 틈을 타서 풍사(風邪, 외부 감염)가 침입하여 감기나 두통, 어지럼증이 잘 발생합니다.

보중익기탕 춘방은 기본 보중익기탕으로 기운을 보충하면서, 방풍·강활의 거풍(祛風) 작용으로 풍사를 물리치는 이중 전략을 씁니다.

구분 기본 보중익기탕 보중익기탕 춘방
핵심 증상 기허증 중심 — 만성 피로, 위무력증, 위하수 기허 + 풍사 — 기력 저하에 감기·두통·어지럼증 동반
적합한 시기 계절 무관 봄철, 환절기, 풍사가 많은 시기
주 대상 만성 기허, 내장하수, 장기 피로 환자 기허하면서 감기를 달고 사는 환자, 춘곤증이 심한 환자
추가 약재 기본 8미 그대로 방풍, 강활 등 거풍(祛風) 약재 가미

한사랑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증상과 계절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본 보중익기탕과 춘방 중 더 적합한 처방을 결정합니다. 만성적으로 기허하면서 환절기마다 감기가 반복되는 분에게는 춘방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TREATMENT PROCESS

한사랑한의원 처방 과정

  1. 1

    상담 및 예약

    직접 내원이 가능하신 분은 전화(02-834-9650) 또는 온라인 상담/예약으로 방문 시간을 정해주세요. 내원이 어려우신 분은 비대면 진료로도 보중익기탕 처방이 가능합니다.

  2. 2

    진찰 및 진단

    문진(問診)을 통해 피로의 양상, 소화 상태, 수면 패턴 등을 상세히 파악합니다. 맥진(脈診)과 복진(腹診)을 통해 기허(氣虛)의 정도, 중기하함(中氣下陷) 여부를 확인하고, 보중익기탕 처방이 적합한지 판단합니다.

  3. 3

    맞춤 처방

    환자분의 체질과 증상에 맞추어 보중익기탕의 약재 구성과 용량을 조절합니다. 필요 시 춘방 등 가미방으로 처방하거나, 다른 처방과 합방할 수 있습니다. 탕약, 과립제, 환약 중 생활 환경에 맞는 형태를 선택합니다.

  4. 4

    복용 및 경과 관찰

    처방된 보중익기탕을 지시에 따라 복용합니다. 일반적으로 2~4주 후 경과를 확인하며, 증상 변화에 따라 처방을 조절합니다. 기력 회복과 소화 기능 개선이 나타나는 시점에 맞추어 치료 계획을 재설정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보중익기탕은 보약인가요, 치료약인가요?

보중익기탕은 보약이면서 동시에 치료약입니다. ‘보(補)’라는 글자 때문에 단순한 건강 보조제로 오해하기 쉽지만, 기허증이나 위무력증, 위하수증 같은 명확한 병리 상태를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기력 저하가 질환의 원인인 경우, 기운을 보충하는 것 자체가 가장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보중익기탕 효능은 얼마나 복용해야 느낄 수 있나요?

개인의 기허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탕약의 경우 1~2주 복용 후 피로감 완화, 식욕 개선 등 초기 변화를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 위하수증이나 위무력증 같은 구조적 문제는 4~8주 이상의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립제의 경우에도 2~4주 정도면 변화를 체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하수증에도 보중익기탕이 효과가 있나요?

네, 위하수증(Gastroptosis)은 보중익기탕의 대표적인 적응증 중 하나입니다. 보중익기탕의 승마, 시호가 가라앉은 양기를 끌어올리고, 황기, 인삼, 백출이 비위의 기운을 강화하여 위장이 정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양방에서는 위하수 자체에 대한 특화된 약물이 제한적인 편이어서, 한의학적 접근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보중익기탕과 다른 소화제를 함께 복용해도 되나요?

대부분의 경우 양약 소화제와 보중익기탕의 병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복용 시간을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진료 시 반드시 말씀해 주세요. 약물 간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복용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보중익기탕의 부작용은 없나요?

보중익기탕은 오랜 임상 역사를 가진 안전한 처방이지만, 체질에 맞지 않으면 드물게 상열감(얼굴이 달아오름),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체질(실열, 음허화왕)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의 진찰을 통해 체질 적합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사랑한의원은 어디서 방문하기 편한가요?

한사랑한의원은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대림역 사이에 위치하며, 구로디지털단지역 4번출구와 대림역 11번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입니다. 2호선(신도림, 신림, 신대방), 7호선(대림, 남구로, 금천), 1호선(구로, 독산, 신길) 환승이 편리하여 동작구, 강서구, 양천구(목동), 마포, 용산 등 서울 전역에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직접 내원이 어려우신 경우 비대면 진료를 통해 한약 처방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RELATED PRESCRIPTIONS

함께 보면 좋은 소화기 한약


한약 처방은 증상명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체질, 경과, 동반 증상을 함께 살펴 조정합니다. 현재 증상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전화 상담(02-834-9650) 또는 내원 상담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REFERENCES

참고 문헌

  1. 이동원(李東垣). 비위론(脾胃論). 1249년.
  2. Kita M et al. Effect of Hochu-ekki-to (TJ-41), a Japanese herbal medicine, on the survival of mice infected with influenza virus. Antiviral Res. 1999;44(2):103-111. PubMed
  3. Miyoshi T et al. Kampo formula hochu-ekki-to (Bu-Zhong-Yi-Qi-Tang, TJ-41) ameliorates muscle atrophy by modulating atrogenes and AMPK in vivo and in vitro. BMC Complement Med Ther. 2022;22:346. PubMed
  4. Akita S et al. The beneficial effect of Hochu-ekki-to on patients with chronic wounds refractory to conventional therapies. Wound Repair Regen. 2019;27(6):672-679. PubMed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17년 소화기 임상 경험의 한의사가 원인을 정확히 감별하여 직접 처방합니다.
내원 또는 비대면 진료 모두 가능합니다.

※ 본 콘텐츠는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질환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실제 치료 효과는 개인별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